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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

놀자, 우리도 그렇게 자랐으니까

마루와 레는 매일 노느라 바쁘다. 놀이터에도 가야 하고, 산책도 나가야 하고, 집에선 상자로 터널놀이도 해야 한다. 엄마 새롬 씨와 아빠 영국 씨는 옆에서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열심히 아이들의 놀이를 응원한다. 아이들은 놀면서 세상을 배우니까. 아이들의 인생이 놀이만큼 즐겁고 행복하길 바라며 오늘도 더 많이 놀기를 엄마와 아빠는 기대한다.

꼬 따오로 떠난 다이빙 여행

남편과 내가 결혼할 무렵 약속한 것이 하나 있다. ‘마흔에 세계 여행’. 일곱 살 큰아이는 어린이집의 맏언니가 됐다. 네 살 둘째 녀석은 대소변을 가릴 수 있게 됐고, 제법 의사소통이 된다. 남편은 샐러리맨으로서는 드물게 육아휴직을 했다. 우리는 마흔을 목전에 두고, 아이의 취학 전에 평소 가보고 싶었던 나라 몇 곳을 가보기로 했다. 꿈처럼 이야기하던 세계 여행은 아니지만 중요한 것은 ‘함께’니까. 아직 아이들이 어리니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그렇지만 미래를 담보로 현재를 선택한 만큼 최선을 다해 즐겨 보기로 했다.

시골에 살다

숨 가쁜 도시에서의 삶을 뒤로한 채 시골로 간 부부가 있다. 문만 열면 펼쳐지는 자연 속에서, 아이가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아이답게 살게 하고 싶은 바람을 현실로 이룬 문선영·홍성현 씨 가족을 만났다.

부모의 마음

엄마 마음대로, 태평하게 키워도 괜찮아

“양치질 좀 도와줘. 너무 졸려서 못하겠어.” “소율아, 내년이면 학교 가는데 양치질은 이제 혼자 해야지.”

엄마라는 말

딸은 기질이 순하고, 건강한 아기였다. 잘 먹고, 잘 놀고, 자리에 눕혀 놓으면 저 혼자 발을 잡고 뒹굴뒹굴하다 잠들었다. 그 애가 처음 했던 말은 ‘어바!’였다. 침을 가득 묻힌 얼굴로 방긋방긋 웃으며, 그 애는 나를 향해 시도 때도 없이 ‘어바!’라고 외쳤다. 어설픈 발음처럼 아이의 욕구는 단순하고 즉각적인 것이었다. 나는 엄마로서 모든 게 부족하고 서툴렀지만, 아이는 그 사실을 몰랐다. 돌이켜보면 그때가 우리의 황금기였다. 아이가 아직 말을 할 줄 몰랐을 때, 우리의 세상이 분리되지 않은 채 반짝이는 베일에 둘러싸여 있었을 때.

지은 씨네 행복한 식탁

미국의 베스트셀러 <프랑스 아이처럼>이란 책이 한국에 출간되면서 한동안 프랑스식 아이 키우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프랑스 육아가 정답은 아니지만, 식습관 교육에서만큼은 배울 점이 분명히 있다. 프랑스 남편과 결혼해 한국에서 두 명의 아이를 키우며 살고 있는 지은 씨를 만나 그녀가 프랑스에서 보고 배우고, 한국에서 진행 중인 프랑스식 육아에 대해 들어봤다.

마음을 잇다

  • 지루한 이동 시간을 즐겁게

    설렘이 가득한 가족 여행. 그러나 부모라면 긴 이동시간의 지루함을 견디지 못해 자리를 이탈하려 하거나 칭얼거리는 아이들 때문에 난감하고 속상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비좁고 답답한 공간에서도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아이의 안전, 어떻게 지킬까

    사실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해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아니, 없어야 한다. 아이들이 의심과 불안 없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오롯이 어른들의 몫이니까. 하지만 날로 흉흉해지는 세상에 그저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 아동 성폭력의 정의부터 부모가 먼저 하는 성폭력 예방법, 아이와 함께 실천하는 안전수칙 등을 알아봤다.

Interview

  • 사회성의 뿌리를 튼튼하게...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방법

    사회성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영유아기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아이들의 사회성은 아름답게 꽃필 수 있다. 원광아동상담센터 이영애 소장에게 아이들의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에디터 성소영, 박은아 포토그래퍼 이지예"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양보다 질이 중요합니다."사회성’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뭘까요?다른 사람과 잘 어울려 지낼 수 있는 능력,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볼 수 있어요. 타인과 충돌 없이 지내고, 친구를 잘 사귀며 집단생활에 무난히 참여할 수 있으면 사회성이 잘... / 2016.05

  • 아이의 마음이 궁금하다면 질문을 던져라

    부모라면 아이의 마음을 몰라 답답한 순간이 있기 마련이다.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을 검색해보고, 육아 서적도 읽어보고, 먼저 아이를 키워본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매일 함께 있어도 모르는 내 아이의 마음을 그들이라고 알까? 소아정신과 전문의인 손석한 박사는 아이의 마음이 궁금하다면 다른 사람이 아닌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라고 말한다.에디터 윤경민 포토그래퍼 강봉형·데이비드 성손석한 연세신경정신과 원장소아정신과 전문의인 손석한 박사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고민과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효과적인... / 2016.01

Hot Issue

  • <폴라리스> 2017년 우수컨텐츠잡지 선정

    폴라리스 2017년 우수컨텐츠잡지 선정월간폴라리스가2017년 우수콘텐츠잡지에 선정 되었다.우수콘텐츠잡지는 잡지콘텐츠의 질적 향상과 잡지 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잡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잡지산업 진흥정책의 일환으로써,매 년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월간폴라리스는 매 호 한 가지 주제만을 선정하여 그 주제에 대한 내용으로만 한 권을 구성,심도 깊은 내용을 다루는 영유아 교육매거진으로,영유아 교육 및 양육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아이를 제대로 키... / 2017.03

  • <폴라리스> '부모의 자존감이 내 아이의 자존감' 세미나 개최

    폴라리스 '부모의 자존감이 내 아이의 자존감' 세미나 개최행복을 키우는 영유아 교육매거진폴라리스가 부산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와 함께 '부모의 자존감이 내 아이의 자존감'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2월24일 금요일 현대백화점 부산점에서 열린 이번 강좌는 자람부모학교 이성아 대표의 강의로진행됐다. 이성아 대표는폴라리스 2016년1월호 인터뷰(http://naver.me/x1pWvOVW)를 통해서도 부모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는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일반적인부모 교육 강의나 육아서들이아이의 행복을 위해 부모가 뭘 더 잘 ... / 2017.03

Best Edu

  • 스위스 숲 유치원 베라인 나투어슈필발트

    스위스 숲 유치원베라인 나투어슈필발트세계 각국은 영유아 시기의 교육이 이후의 다른 어떤 교육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유아교육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다. 고유한 교육철학을 갖고 인성, 창의성, 행복을 키워 나가는세계 곳곳의 선진 유아교육 현장을 소개한다. 지난달에 이어 김동례 전남육아종합지원센터장의스위스 숲 유치원 베라인 나투어슈필발트(VEREIN NATURSPIELWALD) 탐방기를 싣는다.교사 개입 최소화숲 유치원에서 교사는 아이들이 스스로 놀이를 발견하고 노는 방법을 찾을 때까지 기다려주고, 모든 ... / 2017.02

  • 스위스 숲 유치원 베라인 나투어슈필발트

    스위스 숲 유치원베라인 나투어슈필발트세계 각국은 영유아 시기의 교육이 이후의 다른 어떤 교육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유아교육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다. 고유의 교육철학을 갖고 인성, 창의성, 행복을 키워 나가는 세계 곳곳의 선진 유아교육 현장을 소개한다. 김동례 전남육아종합지원센터장의 스위스 숲 유치원 베라인 나투어슈필발트(VEREIN NATURSPIELWALD) 탐방기를 2회에 걸쳐 싣는다.숲이 교사이자 교구숲이 교사이자 교구이며 아이를 둘러싼 모든 것이 교육 환경으로 존재하는 스위스의 숲 유치원을 방... / 2017.01

Culture

  • 빛으로 물든 녹차밭 <보성차밭 빛축제>

    빛으로 물든 녹차밭 보성차밭 빛축제초록의 땅 보성 녹차밭이 보성차밭 빛축제를 통해 형형색색의 옷을 입는다. 1999년 시작돼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보성차밭 빛축제는 매년 보성의 겨울을 화려한불빛으로 수놓는 보성의 대표 축제다. 2000년 기네스북에 등록된 높이 120m, 폭130m의 대형 트리는 올해도 축제의 랜드마크로서, 관광객들을 빛의 세계로 안내한다. 200만 개 LED전구로 만든 은하수 터널과 낭만의 거리, 테마거리, 봇재~다향각경관조명, 빛의 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포토존, 소망카드 달기 등 다채로운체험 행사도 준... / 2015.12

  • 영화에 대한 새로운 시선 <서울독립영화제>

    영화에 대한 새로운 시선 서울독립영화제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보석 같은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 2015 서울독립영화제가 41회를 맞았다. 극, 실험,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주제, 형식, 길이의 구분 없는 다양한 독립영화를 상영하고 시상한다. 올해는 ‘독립사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작 ‘럭키볼(곽승민 감독)’을 시작으로 9일간 110편의 독립영화를 만날 수 있다. ‘특별초청 해외 부문’에서는 ‘젊고 새로운 재능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올 한 해해외 영화제에서 큰 사랑을 받은 화제작 7편이 상영된다. ‘새로운 선택 부문’에... / 20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