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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마음

  • [POLARIS 2016-01] 엄마 마음대로, 태평하게 키워도 괜찮아

    “양치질 좀 도와줘. 너무 졸려서 못하겠어.” “소율아, 내년이면 학교 가는데 양치질은 이제 혼자 해야지.”

  • [POLARIS 2016-10] 엄마라는 말

    딸은 기질이 순하고, 건강한 아기였다. 잘 먹고, 잘 놀고, 자리에 눕혀 놓으면 저 혼자 발을 잡고 뒹굴뒹굴하다 잠들었다. 그 애가 처음 했던 말은 ‘어바!’였다. 침을 가득 묻힌 얼굴로 방긋방긋 웃으며, 그 애는 나를 향해 시도 때도 없이 ‘어바!’라고 외쳤다. 어설픈 발음처럼 아이의 욕구는 단순하고 즉각적인 것이었다. 나는 엄마로서 모든 게 부족하고 서툴렀지만, 아이는 그 사실을 몰랐다. 돌이켜보면 그때가 우리의 황금기였다. 아이가 아직 말을 할 줄 몰랐을 때, 우리의 세상이 분리되지 않은 채 반짝이는 베일에 둘러싸여 있었을 때.

  • [POLARIS 2016-03] 지은 씨네 행복한 식탁

    미국의 베스트셀러 <프랑스 아이처럼>이란 책이 한국에 출간되면서 한동안 프랑스식 아이 키우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프랑스 육아가 정답은 아니지만, 식습관 교육에서만큼은 배울 점이 분명히 있다. 프랑스 남편과 결혼해 한국에서 두 명의 아이를 키우며 살고 있는 지은 씨를 만나 그녀가 프랑스에서 보고 배우고, 한국에서 진행 중인 프랑스식 육아에 대해 들어봤다.

  • [POLARIS 2016-02] 같이 살자, 재미난마을에서

    마을이란 단어를 사전에서 찾으면 ‘주로 시골에서, 여러 집이 모여 사는 곳’이라는 정의가 나온다. 또 다른 의미도 있다. ‘이웃에 놀러 다니는 일’. 흔히 사용하는 ‘마실’의 표준어가 마을인 것이다. 둘 중 어느 의미로 생각해봐도, 도시와 마을의 조합은 생경하게 다가온다. 그런데 마을이 있단다. 산골짜기 시골도 아닌, 1988년 쌍문동 골목도 아닌 2016년의 서울에.

  • [POLARIS 2016-10] 하고 싶어 못 견디는 아이들 말을

    ‘두 살에 한글을 뗐네’ ‘여섯 살 이전에 이중 언어를 익혀야 하네’ 하며 지금처럼 부모나 교육기관이 앞다투어 유아기 언어 능력 키우기에 열정을 쏟은 때가 또 있을까. 이럴 때 한글 낱말을 익히고 영어 노래를 외워 부르기보다단지 아이가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관심을 기울이고 듣는 어린이집이 있다. ‘마주이야기’에서 말하기 교육의 길을 발견하고 26년간 마주이야기를 알리는 일에 앞장서 온 박문희 아람마주이야기어린이집 원장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