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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마음

  • [POLARIS 2016-06] 육아를 내려놓고 스페인에 가다

    애 떼어놓고 여행을 간다고? “안녕, 엄마 잘 다녀올게.” 딸과의 영상통화를 마지막으로 휴대전화를 비행모드로 바꿨다. 갓 돌이 지난 딸을 두고 나는 인천공항에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목적지는 스페인, 비행 이유는 여행!

  • [POLARIS 2016-05] 삼 남매에게 준 최고의 선물

    남편과 나는 결혼 전부터 꼭 아이 셋을 낳자고 얘기했었다. 다행히 그 바람은 이뤄졌지만, 터울이 조금 긴 게 문제였다. 결혼 1년 만에 첫아들을 낳은 후 4년 터울로 딸을 낳고, 다시 3년 터울로 막내딸을 얻고 보니 큰아이와 막내 사이에는 7년의 나이 차가 난다. 이런 절묘한 시간차로 인해 뭘 어떻게 해도 세 아이를 다 만족시키기란 어렵다.

  • [POLARIS 2017-01] 한결 편안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대부분의 부모들이 예행연습 없이 육아라는 실전에 투입된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과 상관없이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겪게 되고 자존감에도 상처를 입곤 한다. 좋은 부모가 되는 길은 고되고 힘들기만 한 걸까, 왜 노력할수록 힘들어지는 걸까. 전문가가 아닌 스스로에게서 해답을 찾는 부모들, 스스로 부모학교 3기 도담도담 팀을 만나 부모의 자존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 [POLARIS 2016-12] 좋은 엄마가 될 거야

    잠든 아이의 머리카락을 살며시 쓸어본다. 이미 자정이 다 된 시각. 아이는 깊은 잠에 빠져 있다. 고개를 들어 거실을 보니 아이 장난감이며 찢겨진 색종이 조각들로 난장판이다. 아마 부엌에는 설거지할 그릇들이 잔뜩 쌓여 있을 것이다. 내가 이러려고 결혼했나, 내가 이러려고 애를 낳고 키우고 있나.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낮은 한숨이 절로 새어 나왔다.

  • [POLARIS 2016-09] 노는 엄마가 좋은 엄마다

    며칠 전 남편과 사소한 일로 다투고 집을 나왔다. 싸우는 소리에 낮잠에서 깬 아이가 울었지만 ‘에라, 모르겠다’며 무작정 현관문을 나섰다. 시간을 보니 오후 4시. 집 앞을 배회하며 마음이 가라앉길 기다렸다. 그러나 마음은 쉽게 진정되지 않았다. 감정이 폭발해 일단 남편과 함께 있는 자리를 피하고자 나왔지만 아이가 걱정됐다. 언젠가 들었던 육아 팟캐스트에 출연한 한 엄마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엄마는 부부 싸움을 하고서도 집을 나갈 수 없는 존재잖아요. 남자들은 쉽게 나가버릴 수 있지만 엄마는 아이 때문에 못 그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