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정책연구소 주최, 선진화사업정책연구팀 주관의 ‘유아교육기관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교육과학기술부 후원으로 4월 28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유아교육 선진화 방안과 관련하여 육아정책연구소에서 관리하는 8개 과제 중 2가지를 중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병주 영남대학교 교수의 유치원 재무회계규칙(안) 제정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조부경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의 유치원 정보공시제도 도입(안)에 대한 주제발표로 진행되었다.
유치원 재무회계규칙(안)과 관련해서는 유치원 회계를 지원할 수 있는 인력부족과 회계 방식에 따른 비용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고, 유치원 정보공시제도 도입(안)과 관련해서는 정보공시의 적절한 시기 및 횟수를 조율하는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었다.

이어 육아정책연구소 장명림 박사를 좌장으로 관련 분야의 토론자들이 지정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상도 사학진흥재단 수석전문위원은 “제정 후 약 1년간의 시범적용 과정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유치원 재무회계규칙의 시범적용에 관한 우려를 표명했다. 삼일회계법인 김현수 회계사는 “규정 중심의 세무 규칙이 필요하다”며 “시행이 어려우면 사라질 위험이 있어 현실 파악이 중요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후 진행된 자유토론 시간에는 원장님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아직 명확하게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유치원 재무회계규칙, 정보공시제도지만 유치원 운영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주요 사안으로 생각하는 원장님들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박병현 사무관이 배정회 유아교육지원과장을 대신하여 참석 “유아교육에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 본 토론회는 선진화로 가야하는 방향 중 하나이다”라고 말하며 유아교육기관의 투명성 확보에 대한 교과부의 관심을 표명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것을 참고하여 보다 세밀하고 현실감 있는 유아교육기관의 투명성 확립을 위한 공청회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유아교육기관의 투명성 확보와 관련한 공청회가 6월 26일 있을 예정이다. 유치원 운영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공청회인 만큼 많은 원 관계자의 관심이 필요하다.
출처 | 월간 폴라리스 2010.6월호